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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보 백보 싸움, 거대 양당 서로 비난하지 말고 반성부터 하라
 

국회 정상화 합의로 반가울 틈도 없이 거대 양당의 자기반성 없는 기싸움이 도를 넘고 있다.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성추행과 성희롱이 발생했고, 당내에서 수개월간 은폐했다는 자한당발 논평이 사실이라면 가히 충격적이다.
지난 해 9월 대통령의 미국 순방중, 청와대 파견직 공무원이 인턴을 성희롱했고, 조사 이후 논란을 의식해 공개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비추어 보면 현 집권여당의 성추행과 성희롱 사건을 대하는 태도는 분명 도덕적 흠결이 있다.
 
정부와 집권여당은 여성비하발언으로 사회문제화된 탁행정관을 아직도 청와대 요직에 중용하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국민을 무시하고, 여성을 비하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그렇다고 자한당이 자기반성없이 상대당을 공격하는 것도 큰 문제이다.
자한당은 과거 ‘성누리’당이라 불리울 만큼 추문이 끊이지 않았고, 자당 비상대책위원이 성누리당 오명을 벗기 위해서는 윤리위에 여성소위를 만들자는 제안을 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다.
더욱이 지난 대선 당시 ‘돼지발정제’로 시작해 현재도 성희롱 추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자당 소속 의원과 당직자의 잘못에는 관대하고, 상대당만을 비난하는 태도는 자승자박일 뿐이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허황된 시도일 뿐이다.
 
두 거대 정당은 자기반성부터 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이다.
 
 
2018년 2월 19일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 신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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